2021년 미국주식 배당주 투자 후기

미국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네요. 

얼마의 배당금을 받았는지 알아볼께요. 

 

2021년 미국주식 소수점 투자 배당금

2021년 보유 미국주식 배당금

50 종목의 배당금의 1년 배당금 합계는 459.66달러로 한화 54만 원 정도 되네요. 적은 금액이지만 은행이자보다는 많고 전체적인 주가도 평단가보다는 높아서 예금, 적금보다는 배당주 투자가 좋은 거 같습니다.

 

후기

적립식으로 미국 주식을 모우기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네요. 

투자 시작후 두 달간 전체 계좌는 계속 마이너스로 파란불이 없어질 줄 몰랐는데 3개월째부터는 빨간불을 유지했네요. 

중간중간 나스닥의 상승을 보며 다른 사람의 수익금 자랑을 들으며 흔들리는 멘털을 워런 버핏의 명언 '잃지 않는 투자를 해라'를 되새기며 내가 하는 투자가 좀 더 안전한 투자다. 나도 적지만 수익이다. 하면서 버티다 보니 어느새 1년이 지났네요.

 

적정한 매수 매도 타이밍을 알수 없다고 생각해서 일정기간에 일정 금액을 넣는 투자를 했더니 일 년이 지난 후 순수 투자한 원금 대비 15% 정도 상승했네요.  자산이 15% 정도 상승한 걸 보고 있으니 그냥 어이없으면서도 이 투자의 방법을 계속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네요. 

 

어차피 배당금을 보고하는 투자이지만 자산이 늘어난건 자신감을 주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일정기간에 일정금액을 넣는 투자를 하겠지만 포트폴리오에는 약간의 변화를 줄 것 같네요. 

매도는 안하겠지만 종목별로 일정 금액을 조정하고 새로운 종목을 편입시키려고요. 

그러곤 또 1년간 큰 변화 없이 끈기로 투자해나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2021년 주로 매수한 섹터는 리츠, 헬스케어, 은행, 식품주였는데 2022년에는 리츠 쪽을 조금 줄이고 여행주와 반도체주를 조금씩 사모아 보려고 합니다. 

여행주는 코로나 떄문에 배당이 별로지만 앞으로 백신과 먹는 치료제 혹은 자연면역 등을 믿기 때문에 코로나 시절 대비 폭발적인 순이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매수를 해보려고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순이익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배당금도 두둑히 주겠죠!! 

 

잘 모르면 지수 추종을 해라 이렇게들 말하던데 지수 추종 투자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수 추종보다는 지수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종목을 매수해서 들고 가는 게 더 이득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렴한 수수료의 지수추종 ETF들이 많지만 결국은 꾸준히 수수료를 내야 하고 오른 만큼 수수료도 늘어나겠지요.

거기에 비해 종목을 들고 있다면 그런 수수료를 아낄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소수점 투자라 기본 수수료가 많이 나가긴 하지만요. 어차피 한번 사면 10년간은 팔 생각이 없으니까요.

물론 매수한 종목중에 망하는 기업도 있을 수 있고 지수 추종 ETF보다 좋지 않은 성적이 나올 수도 있지만 미래는 알 수 없으니 지수 추종 ETF보다 종목별로 사는 게 좀 더 재밌기도 하고요.